20세기는 이탈리아에게 중요한 변화와 혁신의 시기가 되었다. 이 시기는 두 차례의 세계 대전, 파시즘의 출현, 전후 복구, 그리고 현대 이탈리아 사회를 형성한 문화적 및 사회적 변화와 같은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포함한다. 20세기 이탈리아의 복잡한 정치적 역사는 국내외 모두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이탈리아는 1915년에 앙탕트 측에 합류하여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 이 전쟁은 그녀에게 승리 시 영토를 약속한 런던 조약을 서명했다. 전쟁은 많은 고통과 손실을 가져왔으며,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군대는 알프스 전선, 이손조 전선 및 기타 지역에서 전투에 참여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이탈리아는 큰 손실을 입었으나 평화 회담에서 요구 사항이 완전히 충족되지 않아 국민들 사이에서 불만과 실망감이 커졌다.
전쟁 이후 이탈리아는 경제적 어려움, 실업률 증가 및 사회적 불안정에 직면했다. 이 나라에서는 파업과 시위가 시작되어 급진적 운동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1922년, 베니토 무솔리니는 파시스트당을 이끌고 로마 행진을 조직하여 총리로 임명되었다.
파시즘은 이탈리아 정치에서 지배적인 세력이 되었다. 무솔리니는 권위적인 정권을 수립하고 정치적 반대 세력을 억압하며 전체주의적 통치 방식을 도입했다. 그는 국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이탈리아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했다.
이탈리아는 1940년에 독일 편에 서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며 빠른 영토 확장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군대는 모든 전선에서 패배하였고, 1943년에는 전황이 악화되었다. 이탈리아의 반파시스트 운동과 무솔리니의 몰락으로 인해 나라에 변화가 생겼다. 1943년, 빅토르 에마누엘 3세 왕은 무솔리니를 해임하고 이탈리아는 연합국과 휴전을 체결했다.
하지만 독일은 이탈리아 북부를 점령하였고, 파시스트 정권은 재기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파시스트 지지자들과 국가 해방을 위해 싸우는 유격대 간의 내전이 발발하였다. 1945년 이탈리아의 해방은 파시스트 정권의 종말로 이어졌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이탈리아는 마셜 플랜에 의해 지원된 복구 기간을 겪었다. 1946년, 국민투표 결과 이탈리아는 공화국으로 선언되었고 군주제는 폐지되었다.
1948년에 채택된 새로운 헌법은 민주주의 원칙과 시민의 권리를 확립했다. 이 시기는 '이탈리아 경제 기적'으로 알려진 급속한 경제 성장을 특징으로 하며, 이탈리아는 유럽의 주요 경제국 중 하나로 변화하였다.
20세기는 이탈리아에서 사회적 변화의 시기이기도 하였다. 여성의 권리,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의 변화가 일어났다. 여성들은 1946년에 투표권을 얻었고, 사회 생활에의 참여가 증가했다. 교육은 보다 접근 가능해져 문해율 증가와 새로운 문화적 경향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탈리아는 또한 예술, 영화 및 디자인의 발전과 함께 문화 르네상스의 중심이 되었다. 페더리코 펠리니 및 루키노 비스콘티와 같은 이탈리아 감독들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고, 이탈리아 패션은 세계적 경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1970년대는 이탈리아에게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위기 및 테러리즘이라는 어려운 시기였다. '붉은 여단'과 같은 단체들은 국가 기관과 정치인들을 겨냥한 테러 활동을 벌였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78년에 전 총리 알도 모로가 납치되고 살해된 사건이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정부는 테러리즘에 맞서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이는 경찰 및 군대의 구조 강화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계속되었고 정치 체계는 점점 더 분열되었다.
20세기 말에 이탈리아는 국제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92년에 이 나라는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 되었고, 2002년에 유로를 도입했다. 이는 경제와 무역에 새로운 기회를 열었으나, 이탈리아는 또한 이민 흐름과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현대 이탈리아는 국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문화적 사회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 나라는 풍부한 문화 유산, 독특한 건축, 요리 및 전통으로 유명하다.
20세기는 이탈리아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로, 힘든 시기와 중요한 성취를 포괄하고 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현대 공화국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국민은 수많은 시험과 혁신을 거쳐왔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탈리아의 정체성과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